수족구병이란
손과 발, 입안에 수포성 발진이 생기는 바이러스 질환을 의미합니다.
주로 4세 이하 영유아에게 발생하며,
장 바이러스 일종인 콕사키 바이러스 A16 또는 엔테로바이러스 71에 감염으로 생길 수 있습니다.
수족구병은 주로 환자의 호흡기 분비물, 수포의 진물 등으로 비말 감염됩니다.
때로는 분변 등에서 경구 감염됩니다.
감염된 환자와 접촉하면 약 4~6일 정도의 잠복기를 거쳐서
발열, 식욕 부진, 권태감이 나타나면서, 손, 발, 입안에 수포, 궤양 등이 생깁니다.
수족구는 잘 알려진 피부 감염 질환으로서, 주로 습지, 수영장, 온천, 해변 등의 공공 장소에서 발생합니다.
이 질환은 물에 있는 특정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의해 전파됩니다.
수족구는 쉽게 전염되며, 접촉 또는 감염된 물을 통한 감염이 주된 경로입니다.
원인
다양한 세균과 바이러스에 의해 일어납니다.
흔히 알려진 세균으로는 슈드모네스 워스만이 있으며, 바이러스로는 노로바이러스와 로타바이러스가 있습니다.
이러한 세균과 바이러스는 오염된 물에 존재하며, 감염된 사람이나 동물이 물에 배설한 대변이나 소변을 통해 전파됩니다.
초기증상
주로 피부의 가려움과 발진입니다.
감염 부위는 주로 발, 발가락, 손가락, 손바닥, 손목, 손가락 사이, 팔꿈치 등에 나타납니다.
이러한 초기 증상은 빨간색 반점이나 수포로 나타나며, 점차 확산될 수 있습니다.
가려움증과 통증이 동반될 수 있으며, 심한 경우 피부가 갈라질 수도 있습니다.
전염성
전염성이 매우 높습니다.
감염된 사람이나 동물이 물에 배설한 대변이나 소변이 오염된 물과 접촉하면 세균과 바이러스가 물에 떠다니게 됩니다.
이러한 오염된 물을 접촉하거나 물을 마시는 등의 경로를 통해 다른 사람이나 동물에게 전파됩니다.
잠복기
수족구는 일반적으로 1일에서 3일 정도 소요됩니다.
이는 세균 또는 바이러스가 감염된 물을 접촉한 후부터 증상이 나타나기까지의 시간입니다.
치료법
주로 증상 완화와 감염 예방을 위해 대증 치료가 중점적으로 이루어집니다.
가려움증을 완화하기 위해 항히스타민제나 스테로이드 크림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통증을 완화하기 위해 진통제를 복용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피부가 갈라지는 경우 상처를 예방하기 위해 항생제 크림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치료에 앞서 의사와 상담하여 적절한 치료법을 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방법
수족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개인 위생을 철저히 지켜야 합니다.
특히 수영장이나 온천, 해변 등 공공 장소에서는 샤워를 꼭 한 후에 출입해야 합니다.
또한, 물에 직접 접촉할 때는 가능한 한 안전한 물을 사용하고, 오염된 물에 접촉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손을 깨끗이 씻고 손세정제를 사용하여 세균과 바이러스의 전파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감염된 사람과의 직접 접촉을 피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마지막으로
수족구는 일반적으로 경미한 증상으로 치료가 가능하며, 치료와 예방을 위해서는 개인 위생 및 환경 위생에 주의해야 합니다.
심한 경우 의사와 상담하여 전문적인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